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호국의 간성으로 각급 부대의 작전장교, 중대장으로 근무하던 중 국군이 월남에 파병되자 1965. 8.31. 파월 맹호부대에 지원하였다.
맹호부대 1연대 3대대 10중대장으로 보직되어 1965.10. 4. 파월에 앞서 중대원들과 함께 실전훈련을 하는 도중 한 병사가 수류탄을 잘못 투척하는 실수를 범해 전 중대원이 위험에 처하자 자신의 몸으로 수류탄을 덮쳐 부하들을 구하고 자신은 장렬히 산화하였다.
자신의 한 목숨을 희생하여 수십명 부하의 생명을 구하고, 희생정신의 귀감이 된 강재구 소령은 제51묘역 2번 묘에 안장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