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나의 동생에게

재츠라!!!!!!!!!!!!!!!!!!!!!여기도 인터넷 편지가 있네????????????오잉??????
글자수 제한도 없는것인가?! 네게 우편을 보내려고 하다가 여기 들어와 봤는데 요기 도잉네!!!
엄마에게도 알려드려야 겠다. 그럼또 매일 쓰시겟지?

헐랭 재철아 전화 계속 못받아서 미안해 다시 걸어도 걸어도 너만은 나오지 않더구나 ㅜㅜ
다시한번 전화주겠니 ㅜㅜㅜㅜㅜ저녁쯤에 ㅜㅜ 그래도 네가 링크 보내온 그 그린비? 어플은 깔았어

혜지는 폰이 고장낫다고 하는데 다시 연락은 받았니? 누나한테 페메가 슬프게 왓더라

재쵸라 다시 전화죵 흑흑흑흑

그래 후반기 교육장소는 좀 어때? 열공 하는 재수생같이 생활 하고 있는거니?
인터넷에 보니 밥은 논산훈련소가 더 나았다던데 정말이니? 그게 정말이니?

여기서 또 새로운 사람들과 관계 맺고 하느라 넘나 바쁘겠구나 우리동생

훈련은 받는지 공부는 무슨공부하는지 너무 궁굼하구나

그럼 외출 면회는 몇일인가봉가? 아까 의무학교에 전화해보니까 누나만 와도되는지 물어보니까
상부에 물어보고 네게 알려준다고햇는데 아직 그렇게 요청은 하지 않았어

엄마가 3/11에 길게 휴가를 내서 3/18일 토요일에 휴가를 내기가 어려울것 같기도해서

누나랑 혜지랑 이동욱 형이랑 같이 차타고 갈까햇지:) 그람 너거둘이 놀면되지 ㅋㅋ

연락기다릴께 사랑해 내동생
새로운곳에서도 적응 잘하고 있길, 무리는 하지말고~

누나는 미래의 내 진로와 꿈 등에대해서 고민하는중인데 끝이없네 ㅋㅋㅋㅋ 군대갈까 ㅋㅋㅋㅋ

2017 02 23 사랑하는 누나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