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업무-편지쓰기
글번호
O_170920
일 자
2017.07.01 07:24:58
조회수
559
글쓴이
안국정
제목 : 2231 특기병2중대 이병 안운시
굿모닝 내사랑!
어제 말을 다하지못했네
금요일날 엄마와 아빠와 압구정 현대백화점가서 너의 오래신던 에코 운동화를 수선 맡겼던것
찾았고 (수선비 일만육천원 ㅎ)아직 신을 만해서 버리지않고 두었고
새것을 샀는데 엄청 좋고 멋져
너가 푸른색을 원했는데, 에코가 덴마크제 수입품이어서 싸이즈가 그렇게 큰것이 없어서
좀 멋진색으로 엄마가 골랐는데, 그 매장에서 제일 비싼것을 고른거야 ㅎ
그래도 엄마가 너의 취향을 제일 잘 알꺼라서 오케이 샀단다.
아빠 여름구두도 하나 샀고. 할머니가 상담료받은것으로 샀어요. 걱정말아요.
운시가 보면 좋아할꺼야. 휴가 나오면 신어야지 안그러냐? 색깔은 한마디로 말하기 어려워서 궁금증으로
남겨두겠음.
우리는 운시맞을 준비를 해두었다는 것을 미리 알립니다.

오늘은 7월이 시작되는 첫날 토요일이다.
할아버지는 40년째 만나오는 [어깨동무]라는 모임에가실것이고(KBS동료분들) 할머니는 밀린 책쓰기를 해볼까한다.
그곳에서 맞는 첫토요일이 되겠구나.
밥은 먹을만 하니?
궁금하네. 잘 지낼것은 우리가 믿지만 아님 전화도 할 수 있으려나?
엄마와 전화할 때 알려줘요 [안아픈지, 밥은 잘 먹는지 ] 나는 전해들으면되니깐

선임들께 잘 배우고 이쁨받기를 바란다.
사랑으로 키워진 너는 주위사람들에게 사랑을 많이 나누어주어야 해.
멋진 군인이 된것 축하하고, 오늘도 성실하게 지내거라.
필승!!
운시를 언제나 생각하며 사당동에서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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