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업무-편지쓰기
글번호
O_169628
일 자
2017.06.12 17:57:33
조회수
677
글쓴이
황인선
제목 : 의무학교 특기병 1중대 1803교육생 이병 권도현 (전달되죠?)
사랑하는 아들
잘 지내고 있지?
아이핀 인증하기 힘들구나 (가입했네요)
통화를 하는데도 많이 보고 싶네
날싸눈 점점 더워지는데 그곳은 괜찮은지 궁금하구나
이곳은 너방 창문 열어 놓으면 시원한 바람이 솔솔솔 들어와 시원해요
한여름에는 열대야로 덥겠지만은.......
입맛이 없어도 끼니 거르지 말고 꼭꼭꼭 !!! 챙겨 먹길 바란다.
그래야 기운 잃지 않고 생활 할 수 있을테니 말이다.
오늘에서야 논산 훈련소처럼 편지쓰는게 있을꺼라 문득 생각이 들어
사이트에 들어와 보니 편지쓰기가 있어서 쓰는데 전달이 되겠지. ㅋㅋㅋ
(집에 예쁜 편지지 있으면 손편지 한번 써 볼텐데.... 이제야 편지쓰게 되서 미안하구나
벌써 훈련소 퇴소식마치고 의무학교에 가서 생활한지도 좀 되어 가는구나
열심히 생활하고 있으리라 생각한다.
퇴소식때 힘든 훈련 마치고 태극기와 계급장을 달아주고 아들을 보니 무척이나 자랑스럽고 든든했어
고맙다. 도현아 무사히 훈련 마쳐 주어서
민수는 나름 방과후 , 독서실에서 공부 열심히는 하고 있는데, 모르겠구나
민수 스타일 알지? ㅋㅋㅋㅋㅋ
아빠는 여전히 매일 바쁘시구나.
의무학교수료식전에 면회일정표 편지는 잘 받았구, 내용도 잘 읽어 보았어
면회일이 토요일이라 엄마아[바른말 고운말을 사용합시다.] 꼭 아들 만나러 갈께
민수는 시험공부해야 한다고 못간다네.
아들 건강하고 활기차게 생활하고 있어요.
안녕
사랑해 아들
면회날 만나요.
2017.6.12.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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