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업무-편지쓰기
글번호
O_189266
일 자
2018.04.07 10:46:41
조회수
483
글쓴이
권오훈
제목 : 훈육 4중대 1분대 윤덕원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십니까 선생님 침구과 레지던트 2년차 권오훈입니다
우선 힘들고 고된 훈련 받으시느라 진심으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번에 올려주신 사진보니 2년동안 보지 못했던 턱선이 생기셨고 원래도 동안이셨는데 더 동안이 되신것 같습니다. 바깥소식이야 많이 들으셨을테지만 저희 침구과는 어제 입국식을 했습니다. 다사다난한 기수라 침구과 뽑는데도 쉽진 않았는데 그래도 뽑고보니 나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아 물론 둘다 핵노잼이긴 합니다. 둘다 개그감이 아예없어서 술자리가 12시도 안돼서 파했습니다. 제가 입국식 때는 셋이서 새벽까지 술먹고 정희경 선생님이 저희 2명 병동까지 끌고 오셨었는데, 올해는 한놈이 술 아예 안먹고 한놈도 그닥 술을 좋아하진 않는것 같아 뭔가 소소하게 끝난것 같습니다. 사실 편지 진작 썼어야하는데 늦게 보내드려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자대배치받으시면 꼭 한번 찾아뵙겠습니다. 아 근데 만나서 군대얘기만 하신다면.. 바로 장산역으로 돌아가겠습니다ㅋㅋ (사실 김문휘선생님 저번에 탈국식 때 오셨을 때 군대얘기만 3시간넘게해서 정신적 고통이 심했습니다.) 하 그래도 선생님 계실 때는 만나면 좀 술자리도 재미있고 했는데 올해는 그냥 소소하게 모임가지고 근황토크하면서 술자리할것 같습니다. 선생님도 항상 몸조심하시고 건강히 훈련마치셔서 원하는 자대 꼭 배치받으시길 바랍니다.(제가 가기 편하게 서울근처로 꼭 부탁드립니다!!!!) 해자수 침구과 항상 화이팅입니다! 충성충성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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