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업무-편지쓰기
글번호
O_191707
일 자
2018.05.31 19:11:51
조회수
500
글쓴이
김난희
제목 : 18-71002432 김정곤
사랑하는 아들 정곤아! 날씨가 계속 더운 가운데 일교차가 커서 감기는 좀 나았는지...
이 엄니는 목이 아직 원래대로 돌아오지않아 목소리가 조금 이상하네
빨리 약먹고 나아야될텐데...
아픈데는 없니?
낼 모레 토요일에는 창녕 외가에 마늘수확하러 간단다
금욜 근무마치고 밤에 가야 담날 새벽에 일을 도울수 있을거 같네
이모네랑 가기로 했다
대길이 외삼촌은 중국 출장이라 못가고
친가식구들이랑은 1박2일 취소했고 9일 토요일 저녁먹기로 했단다
전에도 말했다시피 82회 할머니생신이 6.13선거날이라 그렇게라도 모여서 얼굴보고 밥한끼 하는게 좋겠다 싶어
정옥이는 2주후엔가 기말고사 있다고 공부해야 돼서 불참석
아버지가 파마를 하셨단다
손목사님 따라서 김해 어느 잘한다는 미용실에 가셨는데 얼떨결에 퍼머를 했는데 괜찮더라
이제 일주일밖에 지나지않았는데 일찍 빗질을 해서 많이 풀렸단다
그래서 담부터는 퍼머 안해야겠다고 하시네 ㅋ ㅋ ㅋ
할머니는 여전히 잘 계신다
손주들이 없으니까 심심하시겠지
정곤이가 있으면 계란도 자주 사야되는데 줄어들지도 않고
시장보는것도 가끔씩 하시고

우리병원은 잘 돌아는 가는데 재원유지가 안되어 간부들이 애를 먹는다
홍보한다고 매일같이 외근을 한단다
나는 다행?히 치료파트라 제외인데 그래도 재원유지압박?은 늘 있단다
병원전체도 벌써 에어컨을 틀었다
점점 더워질텐데 몸조심하고 시간날때마다 말씀 떠올리며 묵상하기 바란다
동기들과도 먼저 다가서거라
귀찮다고 생각말고 말걸고 관심을 가져야 복음의 통로가 될수 있단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편지라는걸 잊지말고 하나님마음에 들도록 살아보자꾸나
담에 또 쓸께 사랑한다 아들 힘내라!!!2018.5월의 마지막날에 엄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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