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업무-편지쓰기
글번호
O_63396
일 자
2014.04.26 10:50:16
조회수
2544
글쓴이
변창훈
제목 : 특기병 1중대 교육생 이병 변상균에게
사랑하는 아들 상균

사랑하는아들 상균아 교육잘받고 있지 잘받고 있을거라 아빠는믿더
교육받으라 힘들지는 안어?? 아[바른말 고운말을 사용합시다.] 아러보는봐에 의하면 훈련소가
쉽게 훈련끝나면 후반기 교육은 좀금 힘들다고 하더라
군기도 조금빡세고 그정도는 상균이가 잘이겨낼거라 생각헤
그곳은 4주동안 면회가 안덴다고 하더라 인사과에 전화걸러서
아[바른말 고운말을 사용합시다.] 물어봐어 그게 사실인지 아닌지는 확인 안해봐서 일단 전화받은 사람이 그리말하더라
그러고보니 아[바른말 고운말을 사용합시다.] 상균이에게 편지 쓰는것이 처음 인것같구나
아[바른말 고운말을 사용합시다.] 너무 무심 한것같어 미안하다
아[바른말 고운말을 사용합시다.] 자주 바꾸로만 나가니 아빠를 많이 미워했지 가정도 등하시
하는것같고 아빠는 상균이 마음 알러 나라도 그리 미워했을거야
아들 미안헤
아빠떼문에 엄마가 너무 힘들게 살고 고생만 하게데고 아빠두 잘알고 있어
아[바른말 고운말을 사용합시다.] 벌려놓은 일이 있어서 그걸 해결데면 제주도로 내려갈려고헤
그게 조금 시간이 걸리는데 아마 아들 제대 하는 시기와 맞물리거야
그떼까지 아[바른말 고운말을 사용합시다.] 최선을 다헤서 해결 할려고 노력 하는중이야
훈련소에서 아들을 보니까 아[바른말 고운말을 사용합시다.] 눈시을이 뜨거워져써
우리 아들이 이리커구나 군대도 오고 훈련도 끝까지 마무리해서
수료식 하는동안 아빠는 사랑하는 아들 생각에 가슴이 멍 해지더라
아[바른말 고운말을 사용합시다.] 입소식 할떼도 갈려고 했지만 아빠 하는일이 하루빠지면
21만원을 월급에서 빠져 그래서 못가써 미안헤 대신 수료식에 는 꼭가게다고 아빠는 약속 했어잔어 그 약속을 지키게대여서 얼마나
기쁘줄아니 그날도 못갈까바서......
아~ 글쓰다보니 또 아빠의핑게같어 여하튼 아들 아[바른말 고운말을 사용합시다.]
진심으로 미안햇어 엄마랑 많은이야기 하여써 조금만 고생대더라도
참고 이겨내면 아[바른말 고운말을 사용합시다.] 내려간다고 엄마두 그리하라고 말햇고
그러니까 사랑하는 아들 그곳에서 교육 잘받고 자대로 가면 좋게다
자대가 어디루 갈지는모르게지만 가면 아빠한데 꼭 잔화하고
부대 주소는 안나오니까 사서함 이런거말고 부대 쉽게 차을수 있는
주변건물등 그런거 아빠한데 문자 날리던지 아그러면 편지로 하던지
이제3주면 자대로 가게구나 혹시 가기전에 외박 그런거 있을줄
모르니까 혹 외박있다면 아빠한데로와 머 쉴공간은 그리넓지는 안지만 잠은 잘수가 있어 우리 아들이랑 소주 같이 마시고싶다 그러니까
그런 상황이 대면 오도록해 음~
오늘은 이만쓸께 너무 많은 글쓰면 담에 쓸게 없어지자너 ㅎㅎ
아무쪼록 몸관리 철처히 하고 아프지 안도록헤
우리가 다시만날 그날까지 잘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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