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업무-편지쓰기
글번호
O_60304
일 자
2014.02.10 12:29:37
조회수
2336
글쓴이
이미숙
제목 : [엄마] 특기병 2중대 2726번 교육생 이병 이진우
커피를 마시면서
오늘도 아들과의 대화로 하루를 시작하련다.
열심히 공부하고있을
아들에게 힘이되고싶어 열심히 써내려가고있다.
새벽에 큰눈은 아니지만 살포시 내린눈이 빙판을 가려
출근하는 누나의 발걸음을 조심하게 만들었다네
누나말이 집에서 꼼짝말고 있으래 크크크
가뜩이나 돌아다니지도않고 집에만있는 엄마보고
오늘만큼은 꼼짝말고 집에있다가 누나 월급탄타고
맛난 저녁사준다며 조심해서 나오래....
아들한테 미안하네. 엄마만 기분내서
엄마가 계산해뒀다가 휴가나오면 한꺼번에 쏠께
너무섭하게 생각안했으면 좋겠다.
아들이 주말에 뭐했는지 몰라서 몇가지 인터넷 소식전해줄께
윤형빈이 종합격투기데뷔 했잖니
타카야 츠쿠다(일본)선수를 1라운드 1분을 채남기지않은채
TKO승으로 이겼어 이겼다는 소식듣고 동영상으로 봤는데
윤형빈의 한방에 쓰러지데...암튼 윤형빈 멋졌어
올림픽하면 피겨 겨울의여왕....
피겨는 벌써부터 텃세가심해서 새로종목으로 채택된 피겨단체전에서
러시아선수가(16살) 여자프리에서 높은점수로 1위
아사다는 넘어져서 3위
김연아가 조금이라도 실수하면 트집잡힐듯...
김연아쇼트20일 밤12시 프리21일 밤12시 힘차게 응원하려고.
오늘을 힘겹게 적응하며 시간보낼 아들아 엄마는 올림픽과
아들의 건투를 빌며 오늘하루를 보내볼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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