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업무-편지쓰기
글번호
O_60300
일 자
2014.02.10 11:22:18
조회수
2490
글쓴이
임찬옥
제목 : 엄마)특기병2중대2727번 교육생 이병 허선필
사랑하는필아!
계절을 떠나기싫은 겨울의 시샘으로 어마어마한 눈축제가 열렸다.
강릉은1m,속초는 70cm, 미시령은 산사태로 통제상태인데도 모자라
연 사흘째 퍼 붓고 있어.

그래도 울 아들 강추위속 훈련소면회를 마친후라 걱정은 덜하지만
돌아보니 아빠일이 또... 시간이 해결해주리라 생각하련다.

필아!
쟁쟁한(자격증,2년3년4년마친대학생들)틈에서 1년마친 주사도 못놓는네가
어찌따라갈지.. 전문지식을 모르는상태에서 4주간교육후 투입이란
많이 아쉽다..그치? 동년배도 없을테고 나이도 젤 어릴것 같고.
묻고 또 물어서 남들보다 배는 애써야겠다. 도태되지않으려면.

이 말씀을 매일 10번씩 읽어봐

"아무것도 염려하지말고 오직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안에서 너희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빌립보서:4:6:7)
마음에새기면서 열심히 노력해봐, 열심히 안하면서 바라면 안되겠지?

필아!
엄마한테 콜렉콜은 당연하지만 조은인 시간이 갈수록 부담일것 같다.
커플이쓰는 전화카드가 있다는데 알아볼까?

아빠는 너를 너무믿어서 엄마의 염려병을 염려한단다.
잘하는 아이를 왜그리...그래서 혼자말고 둘이좋은가보다.
하나가 과하면 하나가 제제해주니ㅋㅋㅋ
잔기침을 많이하던데 약좀 먹어야겠더라, 글구 손톱발톱관리랑 피부도 신경좀 쓰고
오늘부터 교육이랬지? 보람있는 하루를 기대한다. 또 쓰마
사랑하는 마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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