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업무-편지쓰기
글번호
O_60055
일 자
2014.02.08 15:55:18
조회수
2295
글쓴이
이미숙
제목 : [엄마] 특기병 2중대 2726번 교육생 이병 이진우
아침부터 눈이 내리네
서울날씨는 따뜻해서 내리면서 다 녹고있는데
어제 시골가신 아빠 말씀은 눈이쌓여서
오전내내 눈쓸었다 하시네
아들도 오늘 눈쓸었을까?
군생활에서 눈은 쓰레기와같다고
어떤분이 편지에 써놓으셨던데
아들도 그런기분을 느껴보았는지
모든것이 경험이요 이야기거리의 소재
힘들겠지만 즐길수있기를
엄마는 오늘 인천 작은댁할머니 제사에가려고
동환형부부가 고모부랑 고모모시고 시골에
세배하러 온다해서 만나보고 올라오다
채윤네식구 태워서 집에오시는 아빠만나 인천으로 GO
이상하게도 할머니제사날에 꼭눈이오네
할머니께서 슬프신지 우시는건지
괜시리 서글퍼지려해.....
올해는 눈이오면서 녹아서 갈때는 괜찮은데
집에올때 기온떨어져 도로얼까 조금 걱정스럽기도해
암튼 조심해서 잘다녀올께.
요즘 신종풀루아닌 구종풀루돈다더라 감기조심하고
코피조심하고 화장실 여러번 가는것도 안좋은거니까
약먹어봐 스트레스성 장염일수도있잖아.
몸이 재산이야
잘지키고 사랑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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