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덥고 힘든 훈련소 생활 마치고 의무학교로 전입온지도벌써
십여일이 지났구나.
예배중에 혹시나 전화가 오지 않을까 하고 기다렸는데 오지않는구나.
오늘 목사님 설교중에 하신말씀.
조금씩 손해 보면서 사는것도 괜찮다는 말씀을 하시는구나.
얼마전에
할머니와 어린 손자가 리어카에 채소를 실고 가다가 길가에 주차된
외제차에 상처를 입혓다는구나.
손자가 겁이 나서 울고 있는데.
얼마후 나타난 차주인 40대 부부왈
"저희들이 주차장에 차를 받쳐놨어야하는데 이곳에 주차하여 통행에
방해를 드려서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라고 아우디 주인이
헸다는구나.
SNS 에 삽시간에 퍼졌고.
졸부들 본받아라.
등 긍정적인 리플이 많이 달렸고.
아우디 코리아에서는 무상으로 수리해주겠다고 하는 미담이 있다고 전해주신다.
아빠도 늘 그렇게 살려고 하고 있다만.
조금 양보하고 조금 손해보는듯이 살면 세상이 훨 밝아지리라 샌각한다.
당장은 손해같지만 사실은 뿌듯함, 다른사람의 행ㅇ복 만족.
이런거 합해보면 결코 손해도 아니거든.
오늘도 소식을 기다리면서...
아[바른말 고운말을 사용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