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업무-편지쓰기
글번호
O_105050
일 자
2014.10.22 00:51:16
조회수
1690
글쓴이
인혜인
제목 : 특기병 1중대 1336 교육생 송경찬
미안 저번에 전화하고 한참 후에나 이렇게 편지 쓰네 ㅜㅜ
미안 너무 바빴어 ㅜ 근데 지금도 바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지금 시험기간이야 이제 시험 2개 봤는데 아직도 4개 남았어.. (눈물...)
이러다가 아예 못쓸거 같아서 특별히 시간 내서 편지 쓴다.
내일 편지 많이 받을 예정이더라 ㅎㅎ 완전 인기스타.
내가 편지 안써도 모르고 있었지!! 나는 아주 마음이 무거워서 빨리 쓰고 싶었어
약속 지키고 싶었거든.ㅜㅜ 그래서 이렇게 특별히 시간내서 쓴다.
지금 교육받는 거는 어때? 이번주에 파주에서 총격전 있었대..
그런 일 있으니깐 군대 있는 친구들이 많이 생각나더라.
물론 너도 생각했지 ㅜㅅㅜ 아무일도 없으면 좋겠다.
20살때 이런 저런일도 많았었는 데 벌써 1년이나 지났어 이제 거의 2년이야.
시간이 빨리가니깐 딱 이만큼만 지나면 너가 제대하겠군.
주소는 안가르쳐 줄게 ㅋㅋㅋ 다음에 한번 더 편지 쓸게 그때 내 주소를 알도록 하세요 ㅋㅋ
그때는 편지 써줘야해! 웅이한테는 편지썼더라. 나 다 알고 있다. 나한테도 써라 ㅋㅋㅋ
아 그리고 저번에 기쁨이랑 페북에서 이야기 나눴어. 기쁨이는 좀 편한 모양이더라.
나 기쁨이한테는 편지 한통도 안썼는데ㅜㅜ 기쁨이한테도 빨리 써야지.
너는 의무병이 꿀인 곳으로 발령나길 바랄게
너의 의무학교도 이제 거의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겠군.
너는 원래 뭐든 잘 했으니깐 지금도 잘할거라고 생각해.
시험끝나고 컴백할테니깐 기다리고 있어라 송경찬!
Come back 혜인 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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