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업무-편지쓰기
글번호
O_214352
일 자
2019.03.30 11:21:11
조회수
813
글쓴이
박세원
제목 : 사관후보생 3교육대 2소대 1분대 428번 김대환 교육생에게 전해주세요.
충성

예비역 병장 박세원입니다.

겨례의 늠름한 아들로 태어나 조국을 지키고있는 대환이형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형님 의무학교에서 직무 보수교육 잘 하고 계시죠?

저는 국군의무학교 1중대 탁구 왕이었습니다.

어떻게 지내고 계신지 매우 궁금합니다.

자유롭던 민간인 시절에서 제약이 많은 군인 생활의 뼈아픈 고통을 공감할 수 있을것같습니다.

매일 피우던 그 담배 한모금의 절실함을...ㅎㅎㅎㅎㅎ

저는 요즘 잘 지내고있습니다.

최근에 여자친구 1달정도 사귀고 헤어져서 마음이 아프지만 괜찮습니다.ㅎㅎ

형 짬밥 군대리아나올때 쨈빵 만들어 드시면 맛있습니다.

빵에 쨈을 발라놓고 우유에 말면 부드럽고 촉촉한 쨈빵을 맛보실수 있을겁니다.

그것은 군대에서 먹어야 제맛입니다. 사회에선 그런 맛을 절대 맛볼수 없을겁니다.

이제 곧 자대 배치를 받으시겠죠

젖과 꿀이 흐르는 부대로 자대배치를 받아 평안한 군생활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혹시나 이 글을 보게되면 쪽 연락 주세요.

그리고 필요한거 있으시면 언제든지 택배로 보낼테니 말씀해 주세요.

폰 연락이 안되시면 sw54321@naver.com으로 싸지방(싸이버지식정보방)에서 메일 보내주셔도 되요.

화이팅하세요 형

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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